“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하세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대책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민식이법’이 시행돼 모든 초등학교에 과속단속카메라가 단계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6월 29일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시행돼 한 달간 주민홍보를 위한 계도기간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안전대책의 하나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13일 오류동에 있는 단봉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 서구와 인천서부경찰서, 단봉초등학교 교직원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 등 안전운전에 대한 홍보 활동으로 진행됐다.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을 나눠주며 안전한 보행, 무단횡단 금지 등의 교통 안전지도를 진행했다.
또한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및 차도, 교통안전시설물을 살피며 어린이 등굣길에 위험이 될 만한 요소 및 취약사항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서구 관계자는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이 코로나19로 주춤했지만,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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